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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래된 흔적/초보 개발자 일기

내가 만약 22살이라면..

Computer Science에 대해서..

로망을 가지고..

무언가를 하기 위해서..

방향을 잡는 중이라면..

무엇을 먼저 했을까..

그리고 어떻게 만들어 나갔을까..



만약..

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..

어디서부터..

어떻게..

시작할까..


그리고 그 시작을..

어떻게 유지를 해 갈까..


지금 나는..

무엇을 원하는 것일까..


무엇이..

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일까..

무엇이..

모자라다고 생각하는 것일까..


그리하여..

그 생각 끝에..

결론을 찾는다면..

다시..

초심으로 돌아가..

제대로..

노력할 수 있을까..


한계를 느낀건 이미 오래전이고..

그러면서도..

가슴 한켠에..

아주 조금 있는 그것..

"희망" 이라고 해야 하나..

아님..

"망상"이라고 해야 하나..

"꿈"이라고 하기엔..

많이 와 버렸고..


지금 내가.. 

두려운건..

시작부터 지금까지 해 왔던 과정을..

어떻게 다시 할 수 있을까이고..

가장 두려운건..

제대로 할 수 있을까이다..


'초긍정의 힘'을 적용하기엔..

지친걸까..


그냥 저냥..

긁적여 본다..


난..

내가 생각하는 것보다..

사실은..

너무..

할 줄 아는게 없다..

그래서..

씁쓸하고..

내 자신이 못나 보인다..



가슴 한켠의 그 '희망'으로 버티기엔..

더 이상은 아닌듯 하다..


현실적인 대안이 필요하고..

그 대안을 실천하는 순간..

난..

뒤돌아보지 말고..

미친듯이 달려야 한다..

그래야..

또 시간이 지난후에..

내가 나를 실망하는 상황은..

안 올것이다..

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..

그땐..

"제대로 열심히 했다고.. "

말할수 있을것 같다..


난.. 프로그래밍이 좋다..